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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즐거운 맛집 탐방> 성수동 에비가츠동과 대창카레누들이 유명한 탐광 솔직 후기

by 필자s 2020. 6. 5.

 

 

 

 

성수동에서 핫한 탐광

그러나 맛은...?


 

 

 좀 시일이 지났는데, 지난 5월에 친구와 할 얘기도 있어 성수동에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.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핫한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죠.

 처음 들어갔을 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, 저희 이후 매장이 꽉 차더군요 역시 핫한 곳은 다르다 싶었습니다. 그러나 맛은 좀 의아하더군요.

 먼저 제 경험에 의해 작성된 포스팅이니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.

 

 

서울시 성동구 연무장5가길 26

11:30 ~ 21:00
break time 15:00 ~ 17:00

 

 탐광은 직원이 따로 주문을 받지 않고 입구 앞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 결제 후 직원에 안내에 따라 들어갑니다.

 이 곳의 주 메뉴는 에비가츠동, 대창 카레 누들, 대창 카레 츠케멘 총 3 종류입니다. 이외는 평일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메뉴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. 저희는 가장 유명한 앞의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가게 내부는 일본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, 바닥의 그린 타일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. 마호가니의 붉은 나무 벽과 가구 그리고 마무리되지 않은 시멘트 벽이 참 예쁜 분위기를 만들었네요. 물방울 모양의 조명도 저렇게 한 곳에 모아 두니 오묘한 느낌이라 참 예뻐 보였습니다.

 

 또한 물컵과 그릇 등도 참 예뻤는데 나중에 가게를 하게 되면 저런 물컵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심지어 어디서 제조된 컵 인지도 알아봤네요

 

뉴 에비가츠동 13,000원

 

대창 카레 누들 12,000원

 

 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은 참 좋습니다. 기본 반찬인 부추김치와 단무지 같이 나오고 각 메뉴당 부속 소스나 밥, 국 등이 나옵니다. 

 

 먼저 뉴 에비가츠동은 새우튀김이 잘 만들어져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으면 괜찮습니다. 그러나 밥과 같이 있는 고기 냄새가 좀 심하더군요. 제가 주문한 음식이 아니고 친구가 주문한 음식이라 냄새만 맡았는데도 못 먹을 정도로 고기 냄새가 심했습니다.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보고 원래 이런 거냐 했더니 음식을 다시 만들어주셨습니다.

 들어보니 아직 제대로 숙성이 안된 고기가 들어가서 냄새가 심 했다 합니다. 두 번째 주신 에비가츠동도 냄새가 안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.

 

 대창 카레 누들은 사실 제 입 맛에는 별로 였습니다. 대창은 쫄깃쫄깃하고 냄새는 안 났지만 특색 없는 카레에 면이 꼬들꼬들한 것을 넘어 설익은 느낌이었습니다. 이렇게 먹는 게 맞는지 물어볼 걸 지금 좀 후회됩니다.

 

 돈 주고 산 거니 최대한 먹을 수 있을 만큼은 먹고 나오는 도중에 사람이 가득 차더군요 저희 음식만 뭔가 잘 못 된 건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.

 


 

  뭐 그렇게 입 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닌데, 고기 냄새 등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지 못한 곳입니다. 악의로 작성한 건 절대 아니고 실제 경험을 토대로 후기를 남깁니다.